현 세계 챔피언 현 동양 챔피언 현 한국 챔피언 역대 세계 챔피언 역대 동양 챔피언 역대 한국 챔피언 세계타이틀 전사
역대 세계 챔피언
정 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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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OXNG WORLD CHAMPION HISTORY\"
“세계 챔피언”은 실력만으로 될수 없다 라는 복싱계 속설이 있다. 어떤 이는 한술 더 떠 “운칠기삼” 이라는 말로 세계 챔피언을 표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력이 없으면 운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1965년 12월 서강일 선수가 세계 도전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래, 한국복싱은 지금까지 43명의(WBA, WBA, IBF 타이틀수 51개) 세계챔피언을 탄생 시켰다. 이중에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물도 있지만 복싱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영웅들도 있다.
한국복싱 70여년의 역사중 영광과 좌절이 교차한 43개의 성상들을 REMIND 해본다.


제19편 Gi-Young, Jung  
IBF Featherweight Champion
“독기로 뭉쳐진 대기만성의 챔피언”  

정 기 영
출 생 1959년 11월 23일 / 대구
신 장  170cm
통산전적  38전 31승(10KO) 2무 5패 <1979.6.3 ~ 1986.6.1>
소 속   극  동
매니저 전호연
스타일  라이트  파이터
타이틀  KBC 페더급(1983) ,OPBF 페더급 (1984)
        IBF 페더급(1985) / 2차방어


한국복싱 전성기 시절이 도래한 시절인 1979년 프로에 데뷔한 정기영은 데뷔 이후 11전을 4회전 시합으로 소화 하면서 전승을 기록하며 착실히 실력을 쌓아 간다.
6회전 선수 시절 일본 원정에서 패한 후 내리 4연승을 기록하며 랭킹 선수로 발돋움 했고 81년 8월 당시 서성인이 갖고 있던 한국 Jr.페더급 타이틀에 도전 했지만 판정으로 물러 난다. 이후 승.패를 기록하며 끈질긴 복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면서 실력을 쌓아간 끝에 드디어 83년 8월 최완택을 판정으로 꺽고 자신의 첫 번째 타이틀인 한국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는다.

한국 챔피언에 오른 정기영은 더 이상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거침없이 내달리기 시작하여 OPBF타이틀을 접수했고, 83년부터 85년까지 자신의 최고 전성기를 구가 한다. 그러나 당시 두터운 경량급의 선수층속에서 국내 라이벌이었던 동아의 오민근은 항상 한발 앞서 나가며 결국 IBF 챔피언에 올랐고, 자신은 항상 “능력은 있으나 기회가 오지 않는 복병”으로 만족해야 했다.

최완택을 제압하고 국내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시점부터 복싱에 눈을 뜬 정기영의 실력은 눈에 띄게 발전 했으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독특한 변칙 스타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OPBF타이틀을 착실히 방어 하면서 묵묵히 때를 기다려온 정기영에게 드디어 85년 11월 기회가 찾아 온다.

항상 자신을 앞서나가던 오민근의 IBF 페더급 세계타이틀에 도전한 정기영은 문자 그대로 사투를 벌인 끝에 마지막 15R에 환상적이고 드라마틱한 KO승을 끌어내면서 대망의 세계 정상에 오른다. 이 한판의 승부로 인하여 복싱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정기영은 그러나 이례적으로 동남아 복서가 아닌 미국 본토의 강자들과 방어전을 치루게 된다. 상당한 실력을 갖추었던 2명의 미국복서와 벌인 두차례의 방어전에서 돌발적이고 변칙적인 자신의 스타일을 마음껏 펼쳐 보인 끝에 타이틀 지켜냈다.

예측하기 힘든 움직임을 주체로 한 좌우 연타와 끝까지 따라 붙는 저돌적인 투지, 그리고 상대를 질리게 하는 독특한 공격 방법은 정기영을 세계 챔피언으로 탈바꿈 시킨 주된 이유였다.
챔피언에 등극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대기만성의 조용한 챔피언이다.



PS. 정기영 챔피언은 은퇴 이후 개인사업에 매진 하면서 간간히 복싱계에도 모습을 보이면서 지방에서 프로모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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