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 챔피언 현 동양 챔피언 현 한국 챔피언 역대 세계 챔피언 역대 동양 챔피언 역대 한국 챔피언 세계타이틀 전사
역대 세계 챔피언
유 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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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OXNG WORLD CHAMPION HISTORY\"
“세계 챔피언”은 실력만으로 될수 없다 라는 복싱계 속설이 있다. 어떤 이는 한술 더 떠 “운칠기삼” 이라는 말로 세계 챔피언을 표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력이 없으면 운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1965년 12월 서강일 선수가 세계 도전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래, 한국복싱은 지금까지 43명의(WBA, WBA, IBF 타이틀수 51개) 세계챔피언을 탄생 시켰다. 이중에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물도 있지만 복싱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영웅들도 있다.
한국복싱 70여년의 역사중 영광과 좌절이 교차한 43개의 성상들을 REMIND 해본다.

제3편 Jae-Du, Yuh
WBA Jr.MiddleWeight Champion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과묵한 강타자”  
유 제 두
출 생 1948년 4월25일 / 고흥
신 장  178cm
통산전적  55전 50승(29KO) 2무 3패
소 속  유덕권투체육관
매니저  강석운
스타일  라이트복서
타이틀  KBC 미들급(1971), OPF 미들급 (1971),
        세계 JR.미들급(1975) / 1차방어

한국복싱 초창기에 탄생한 세계 챔피언들의 활약상은 눈부실 정도였다.
당시 한국의 경제상황과 맞불려 복싱으로 출세하기 위한 복서 지망생들은 넘쳐났고 이러한 인프라속에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의 출현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흐름은 한국최고는 곧 동양최고 라는 공식이 성립된 시기, 그야말로 한국 프로복싱의 르네상스 시대였다. 바로 이 시기에 후에 한국복싱 중량급의 황금기를 이끄는 한 복서가 홀연히 출현한다. 그가 바로 유제두이다.

유제두는 처음 웰터급 중량으로 링에 올랐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들급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JR미들급에서의 일이었다.
지금은 금지된 룰이지만 동양타이틀과 세계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일간에 벌어진 첫 번째 세계 타이틀매치, 그것도 도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올라 당시 전 국민들의 사기를 드높인 공적이 있다.

중량급으로서는 드물게 상당히 유연한 보디웍을 구사한 유제두는 완벽할 정도의 레프트 보디 블로우를 구사해 굳이 안면을 노리지 않더라도 KO승을 끌어낼 수 있는 당시로서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또한 당시의 복싱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중량급에서 상당히 유연하고 근사한 푸드웍을 구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챔피언 재임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다.

와지마.고이치와 벌인 2차 방어전이 약물중독에 의한 패배였다는 정황들이 여러곳에서 목격되고 있으나 이는 명확하게 확인 된 것이 아니어서 딱 부러지게 그의 패배가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지울수는 없지만 그러나 평소 유제두의 복싱 실력을 떠올려 볼때 그 날의 패배는 분명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유제두가 세계 챔피언으로 군림할 당시 한 체급 위에는 후에 레전드 챔피언으로 대우 받는 카를로스.몬존이라는 특급 챔피언이 독주를 하고 있었다.
당시 유제두의 연습장면과 그의 복싱실력을 알고 있는 복싱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연습할때와 스파링의 기량만 발휘 한다면 몬존도 능히 꺽을수 있을 것” 이라는 복싱계 원로들의 지금의 회고를 언급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이와 같은 의견은 주관적인 판단에 불과 하지만 그만큼 유제두의 복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출중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김기수의 유업을 받들어 한국복싱 중량급의 황금 계보를 유지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던 유제두는 후에 후배인 박종팔, 백인철에게도 그대로 전승되어 80년대 후반 이들이 나란히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선수시절부터 환갑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오로지 복싱이라는 한우물을 파면서 지도자로써도 기라성 같은 챔피언들과 제자들을 육성해온 그에게 “복싱장인”이라는 칭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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