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 챔피언 현 동양 챔피언 현 한국 챔피언 역대 세계 챔피언 역대 동양 챔피언 역대 한국 챔피언 세계타이틀 전사
역대 세계 챔피언
김 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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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OXNG WORLD CHAMPION HISTORY\"
“세계 챔피언”은 실력만으로 될수 없다 라는 복싱계 속설이 있다. 어떤 이는 한술 더 떠 “운칠기삼” 이라는 말로 세계 챔피언을 표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력이 없으면 운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1965년 12월 서강일 선수가 세계 도전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래, 한국복싱은 지금까지 43명의(WBA, WBA, IBF 타이틀수 51개) 세계챔피언을 탄생 시켰다. 이중에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물도 있지만 복싱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영웅들도 있다.
한국복싱 70여년의 역사중 영광과 좌절이 교차한 43개의 성상들을 REMIND 해본다.


제6편 Sang-Hyun, Kim
WBC SuperLightWeight Champion
“날카로움으로 무장한 서정적인 챔피언”  

김 상 현
출 생 1955년 3월 15일 / 부산
신 장  176cm
통산전적  50전 43승(25KO) 3무 4패 <1973.9.29 ~ 1983.4.3>
소 속   부산동아
매니저  전호연
스타일  사우스포
타이틀  OPBF Jr.웰터급 (1978,1981), WBC S.라이트급(1978) / 2차방어


부산에서 로컬복서로 활동하던 그가 일약 세계 챔피언으로 뛰어 오른 것은 당시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를 계기로 당시 많은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김상현의 챔피언 등극은 하면 된다는 확신을 심어준 성공사례이기도 했다.

73년 프로 데뷔후 동양타이틀에 도전하기까지 중앙무대에 단 2번의 시합만을 치루었던 김상현은 2번째 인도네시아 원정이었던 방가리반 전에서도 패전을 기록해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게다가 당시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극복하기가 어려운 중량급이라는 체급의 벽도 존재하고 있었고 인파이팅을 선호하는 복싱팬들의 구미에도 그의 정적인 복싱은 어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상현은 고향인 부산 링에 꾸준히 오르며 조용히 실력을 키워 가면서 서서히 잠재력을 드러내더니 수준급의 선수들을 상대로 내리 14연승(11KO)을 거두면서 자신의 위상을 몇 단계 끌어 올리고 복싱 관계자들에게 어느 정도 확신을 심어 주었다.
1978년 12월30일 장충체육관에서 WBC S.라이트급 챔피언 사엔삭.무앙수린에게 도전한 첫 번째 정상 도전에서 예상을 깨고 통쾌한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올라 그의 복싱 인생 최고의 출세작을 만드는 기염을 토하며 프로모터의 모험적인 베팅에 보답한다.

출세작이었던 무앙수린 전과 KO패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구시피와의 1차 방어전 그리고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통쾌한 승리를 거둔 요카이.마사히로 와의 2차 방어전 경기는 70년대 후반 한국복싱의 향수를 자극하는 멋진 경기로 복싱 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또한, 1979년 3월 챔피언 벨트를 차고 있는 상황에서 치루어진 리카르도.아레돈도(전 WBC 라이트급 챔피언)와의 논타이틀전 역시 김상현의 예리한 복싱이 어느 수준에 와 있는가를 확인시켜 준 그림같은 한판이었다.

사우스포 카운터 펀처로 장신에서 내리꽂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보디 블로우의 위력은 잘 다듬어진 기본기에 바탕을 둔 것이며, 핀치에 몰린 상황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은 그의 침착한 평소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직도 벗겨야할 부분이 많은 다소 신비스러운 챔피언이다.




PS. 은퇴 이후 잠시 복싱계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두문불출하며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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