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권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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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그 치명적인 유혹
도승진  2017-07-25 16:43:14, 조회 : 717
지난 스포츠치의학회에 도핑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해주신 분은 강릉 신영 치과의원 이인석 원장님이셨습니다.
치대 졸업 후 약리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개업의로 스포츠닥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스포츠닥터들은 다양한 전문과목의 의사들이 있는데 해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들이라면 약의 효능과 부작용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죠 뭐 새로운 약물의 교육도 있겠지만.
금지약물에 대한 규정이 해마다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전에는 허용되었지만,
다시 바뀐 규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할 의무가 스포츠닥터입니다.
또한 새로 추가된 약물이 있습니다.
규정이 바뀐 것을 몰랐다 하는 선수의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에게 설문조사한 게 있습니다
만약 이 약을 먹으면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는데 이 약의 부작용으로 7년 내에 죽게 된다.
그래도 이 약을 먹겠느냐 하고 물었을 때 80%의 선수들이 약을 사용하겠다 대답하였습니다.
그 심리는 뭘까요.
첫째 대부분 선수들이 그렇듯이 약에 대한 부작용을 들어 봤어도
그 말을 정말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부작용보다 효과가 더 달콤하지요.
또 하나는 도덕적 불감증입니다.
금메달 따고 스폰서 받고 광고 찍어 거액을 벌고 나면 도핑에 걸려 메달 박탈되더라도 그동안 받은 돈으로 편안하게 살겠다는 얄팍한 꿈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달콤한 꿈은 접어야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사이클의 황제라 불렸던 암스트롱은 미국 우체국에서 오랫동안 약 450억여 원의 스폰서를 받고 광고하고 거액을 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광고주는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3배의 위약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암스트롱이 알거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챔프도 마찬가지가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도핑에 걸리면 그동안 받은 스폰서 다 토해낼 수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홈런 왕도 명예의 전당에 못 들어 갑니다.
초년 선수 시절과 홈런왕이 되었을 때 근육의 차이를 보면 사진으로 봐도 대단하죠.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고 효과적인 약물이 아나볼릭 안드로제닉 스테로이드입니다.
다들 들어 보셨죠. 인터넷상으로 효과는 많이 알고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가 의사들을 통해 정확하게 알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운동선수들이 이런 정보를 동료 선수나 코치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항상 의사의 말보다 옆집 아저씨의 말을 신뢰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어떤 의사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크고 매우 지속적이어서 외과적 시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치과영역에서도 스테로이드 투여 환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불능으로 쇽이 온다든지
치유가 지연되고 감염이 용의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외과의사가 마찬가지겠지요.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입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외부에서 투여되면 우리 몸에서 생성이 멈추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치료 목적으로 투여되면 우리 몸이 회복되는데 9개월에서 1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지속적이고 오랜 후유증을 갖는 것이 스테로이드죠.
그런데 아나볼릭 안드로제닉 스테로이드(AAS) 의 부작용은 참으로 심각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이 심장마비로 급사의 위험성입니다.
죽지 않았더라도 얼마나 다른 부작용이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에이 설마 나에게 그러겠어?"합니다
그러기에 많이 애용되겠죠. 여러분 자동차 타고 가다가 갑자기 엔진이 꺼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차 타겠습니까?
저는 과거 의과대학병원에서 내과 중환자들 치과치료하며 많은 인터뷰 경험이 있습니다.
심장마비의 경험은 환자들에게도 오랜 심각한 공포로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도핑에 안 걸린 약물들이 많았습니다. 항상 새로운 규정에 없는 뭘 찾으려 하니까요.
현재 기술의 발전은 1ng까지 검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검출 안되는 약물이 있기는 합니다만
네이버 구글 신도들은 카더라 라는 부정확한 정보를 믿습니다.

2017년 8월에 열리게 될 세계 스포츠의학의 새로운 도핑 안건은
1. 최상위 진행 기술과 장비가 사용된 국제 대회 기록만 기록으로 인정하자는 것
과거 세계신기록은 신기록으로 인정 안되는 것이지요 그동안 약물이 얼마나 오남용 됐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2. 국제 대회를 수개월 앞두고 진행된 약물검사에 통과한 선수가 작성한 기록만 인정하는 것
3.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의 약물검사와 소변 샘플을 보관하여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 10년 이내 반복적으로 검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선수에 대한 약물 규정은 점점 엄격하게 규정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포츠의 공정함과 선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약물에 대한 정보를 의사가 아닌 동료 선수나 코치로부터 얻게 되기에 더 위험합니다.
트레이너라면 이런 것에 대한 유혹을 확실히 떨쳐버려야 합니다.
만약 관장이 어떤 효과적인 약이다 하고 약을 권유하면 선수는 그 관장을 떠나십시오.
선수를 망치고 스포츠맨으로써 자격이 없습니다.
실제로 복싱은 체급 운동이어서 약물을 쓰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약들이 근육을 강화하는 약인데 체급 운동상 근육을 마구 불릴 수가 없지요
하지만 격투기 운동선수 중 헤비급은 다릅니다.
크로캅 선수도 성장호르몬 사용한 것  자복했다가 2년 선수 정지되었었죠.
사실은 검출 안될 수도 있었는데 자복하는 바람에 그리됐죠.
예를 들어 보디빌딩 선수나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약물도 있습니다.
박태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코치가 소개해줘서 간 병원이고 그 병원 원장은 유명 선수들 무료 진료하며 같이 사진 찍어
병원 광고에 이용하는 병원이었습니다.
의사가 처방한 약이 도핑에 걸리는지 몰랐다 참으로 납득하기 힘듭니다.
약리학을 공부한 의치대생도 다 알 텐데.
의사는 벌금 100만 원이고 선수의 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런 병원을 소개해준 사람이 문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의사에게도 화려한 유혹입니다.
시골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조그만 의원 보면 대부분 노인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대부분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들이고 처방은 스테로이드죠.
그 약 몰라서 안 쓰겠습니까? 그 부작용을 감당하기 힘드니까 안 쓰는 것입니다.
도핑에는 모든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복싱계에서는 오랫동안 라식스 라는 약물이 체중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다른 모든 종목이 경기력을 높이려고 약을 사용하는데 이 약물은 경기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용돼는 이유는 감량의 고통이 너무 심하거나 선수가 나태하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무리한 체급으로 체급조절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트레이너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트레이너라면 항상 선수의 체중과 식습관과 쉬는 것까지 통제해야 합니다.
일류 선수라면 선수 스스로 알아서 관리해야 하지만 트레이너는 그에 대한 교육도 시켜야 합니다.
오랫동안 복서들을 보면 라식스는 쓰는 사람은 계속 쓰는 것을 봐 왔습니다.
참으로 치명적인 유혹입니다.
그런 선수라면 빨리 은퇴하길 권유합니다.
시합도 엉망이 되고 선수 건강도 더욱 악화됩니다.
약물로 도움받아 낸 성적은 당장은 화려할지 몰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
자부심도 없고 비난만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벨트는 두고두고 상처가 됩니다.
많은 선수들이 그런 일로 얼굴을 못 들고 다녔었습니다.
그러므로 약물에 대한 의존은 철저히 배제하고 자부심을 가진 당당한 스포츠인이 되며
카더라라는 말에 현혹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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